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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얌냠

울산 덕신 양꼬치 무한리필 맛집 덕신꼬치구이

by 니니찌니 2020. 10. 9.

울산 덕신 양꼬치 무한리필 맛집 덕신꼬치구이

 

남편 지인분께서 덕신에 아주 맛있는 양꼬치 집이 있다고 해서
블로그에 검색을 했더니,

정보가 아주 한 개도 없어요ㅠㅠㅠ

 

제가 다른 지인들과 같이 갈려해도 아주 그냥 정보가 없어!!!
그래서 저희가 직접 다녀와 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냄새에 아주 민감한 편이라 조금 불안했어요.

 

[위치]

 

 

가게 이름이 '덕신 꼬치구이'입니다.
쏘 심플 👍

들어가 볼게요.

 

[실내]

 

가게 내부예요. 내부가 그리 크진 않았습니다. 테이블이 8개 정도 있었어요.
아직 손님분들이 한분도 안 오셔서 마음이 한편으로 편했습니다.
요즘은 외식하는 것도 사실 힘들어요. 힝구 ㅠ

 

 


이쪽에도 자리가 있네요. 아직 손님분들이 오지 않으셔서 불을 꺼둔 상태였어요.
독립되어 있는 느낌이 나네요 ㅎ

 

중국분인 것 같은데 사장님 혼자 하고 계셔요. 한국말을 아주 잘하십니다.

 

 

[메뉴]

 

메뉴판입니다.
뭔가 엄청 많이 적어져 있네요. 저희는 꼬치 무한리필을 주문했습니다.
무한리필은 1인 15,000원이고, 학생은 13,000원입니다.
어떻게 주문하냐고 사장님께 여쭈어 보니 무한리필 메뉴 아래 적어져 있는 것들을
원하는 만큼 시켜 먹을 수 있다고 해요.

 

일단 양꼬치와 양갈비살을 10개씩 주문하였구요,
생소한 이름들이 많아요. 난관입니다.ㅎㅎㅎ

 

위완은 피쉬볼이고 스단은 계란이에요.

 

반진, 지레, 요즈는 내장인데 난이도가 꽤 있나 봐요.
저희는 맛이 없어 못 먹을 것이라 하셨어요. (사장님이 매우 솔직하신 편 👍)
위완과 스단 만 5개씩 주문해봅니다.

 

 

 

 


기분 찬들이 나왔어요. 볶은 땅콩, 양배추 김치, 미역줄기 무침, 생마늘이 나왔습니다.
양꼬치의 친구 자차이(짜사이)가 안 나왔네요.

매우 속상했어요.

 

 

 

숯불과 양꼬치, 양갈비살이 나왔습니다. 사진을 따로 찍을 새도 없이 바로바로 올려주었어요.
양꼬치는 양념 st이고 양갈비살은 양념이 안되어 있어요.

 

 

 

양꼬치는 이렇게 자동으로 구워주는 기계가 너무 좋아요.
불이 좋아서 금방금방 익었습니다.

 

 

 

먼저 양갈비살을 양념에 푸욱 찍어 먹어보아요.
양 냄새가 뭐예여?? 그게 뭐예여????


진짜 냄새가 1도 안 났습니다.

 

아주 쫄깃쫄깃하고 신선하고 고소했습니다.
우와앙.......
양꼬치도 하나 먹어봐요.
양념이 좀 되어있어서 양념을 추가로 안 찍어 먹어도 충분히 간이 잘 맞았습니다.
양념된 양꼬치는 정말 맥주 안주네요.

 

 

 


네, 양배추 김치와 같이 먹고,

매우 안 어울리는 것처럼 보였던 미역줄기와도 같이 먹어요.
찰떡궁합 이예여.

자차이(짜사이)가 잊히는 궁합이에요.

 

 

 

순식간에 한판을 다 해치웠어요. 아까 주문했던 처음 만나는 친구들이 나왔습니다.
계란이 연두색이네요...??
일단 두 개다 구워봐요. 위완은 정말 금방 익어요.

 

 

구운 위완

 

 

쫄깃쫄깃
정말 구운 어묵 맛이네요.


수단은 일단 컬러가 조금 ,,, 조금 그랬어요.
다 구워서 먹어보니 구운 계란 흰자 맛이에요👍👍👍

 

JMT

 

 

 

계속 들어가요. 양꼬치엔 칭따오 정말 술술술 넘어가네요.


중간에 사장님이 숯을 추가해주셔서 지옥불이 되었어요.ㅋㅋ

신경을 많이 써주셔요.

 

그렇게 저희는 꼬치를 45개 정도 먹었다고 합니다.

 

 

[내돈내산 후기]

 

일단은 양꼬치에서 냄새가 하나도 안 나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먹는 동안 환기도 잘되어서 옷에 고깃집 냄새도 안배였구요,
일단 너무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양꼬치를 잔뜩 먹을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양꼬치와 찬들도 너무 잘 어울렸구요, 사장님도 친절하셨어요.
저희는 조만간 부모님 모시고 1번, 친구들과 1번 더 갈 계획 중입니다.

 

덕신에서 양꼬치 드실 분들은 양꼬치 무한리필 맛집 '덕신꼬치구이' 꼭 방문해 보세요!!


이상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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